• 페이스북
  • 트위터
  • 유튜브

음성전통시장, 문화관광특화시장으로 변신한다

등록 2021.09.14 14:36:44

  • 이메일 보내기
  • 프린터
  • PDF

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

2년간 10억원 들여 시장연계형 품바행사·투어패스

[음성=뉴시스] 음성전통시장. (사진=뉴시스 DB) photo@newsis.com *재판매 및 DB 금지

[음성=뉴시스] 음성전통시장. (사진=뉴시스 DB) [email protected] *재판매 및 DB 금지

[음성=뉴시스] 강신욱 기자 = 충북 음성전통시장이 문화관광특화시장으로 탈바꿈한다.

음성군은 음성읍 음성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.

군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최대 10억원을 들여 음성시장에 품바이미지 전통시장 입구 조형물 설치, 빈 점포를 활용한 고객쉼터 조성,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투어패스 운영, 시장연계형 품바행사 개최 등으로 지역 대표 관광특화시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.

군은 지난해 도약 평가에서 아쉬운 고배를 마신 뒤 음성시장상인회, 도시재생사업협의체, 음성예총 등 관련단체와 의견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미스터리쇼퍼 등 고객평가에도 대비해 올해 공모에서 결실을 거뒀다.

앞서 공모사업에 선정된 금왕읍 무극시장은 지역 다문화 특성을 접목해 다문화 쿠킹교실 운영, 다문화 동행마케팅 교육 등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.

조병옥 음성군수는 "앞으로도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전통시장에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"고 말했다.

한편 중기부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 역사·문화 등 고유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취지이다.


◎공감언론 뉴시스 [email protected]

많이 본 기사